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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원 작성일20-12-07 18:39 조회2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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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컴투스 판호 받아도
한국게임학회 "아직 안심 못해"
정부가 국내 게임의 중국 수출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약 4년 만에 한국 게임의 유통을 허가했지만 수출길이 완전히 열렸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한국게임학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계기로 한국 정부와 민간이 중국 당국에 더 강력히 요구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방송위원회는 지난 2일 한국 게임업체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판호를 발급했다. 한국 게임이 판호를 받은 것은 2017년 2월 이후 3년10개월 만이다. 중국은 한국 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문제 삼아 자국 내에서 한국의 신작 게임 유통을 막았다.

게임학회는 “냉정하게 보면 실질적으로 판호 규제가 철폐된 게 아니다”며 “내년 한국이 대선 정국에 들어서기 전에 (정부가) ‘달궈진 쇠’를 두들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판호 획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려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판호 브로커들이 판호를 받아주겠다며 국내 게임사에 돈을 요구한다고 한다”며 “정부가 직접 나서서 중재 역할을 맡고,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구제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판호 관련 정책을 수정하면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정리해줄 필요도 있다”며 “판호를 통해 중국 수출 활로가 열리면 게임산업이 새로운 국가경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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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동선이 겹친 트와이스 사나와 우주소녀 연정 등도 검사를 받는 등 가요계가 비상에 걸렸다.

7일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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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또는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 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완벽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청하는 오는 10일 정규 1집 '케렌시아'(QUERENCIA)의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었다. 이후 내년 1월에는 정규 1집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소속사 측은 "앨범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와 만난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와 전 멤버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청하와 최근 접촉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 트와이스 멤버 사나는 물론 함께 활동하며 사나와 동선이 겹친 트와이스 멤버들과 스태프들 역시 오늘(7일) 오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결과에 따라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향후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연정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적으로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연정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청하와 유연정과 사나는 최근 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의 생일파티에 참석했음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리에 동석한 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구단 미나 측도 "구구단 미나 양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금일(7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경이로운 소문', 한국형 슈퍼히어로가 통한 네 가지 요인
'경이로운 소문', 약자들의 연대가 주는 카타르시스의 정체


[엔터미디어=정덕현]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제목처럼 경이로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첫 회 시청률 2.7%(닐슨 코리아)로 시작한 드라마는 매회 성장해 4회 만에 2.5배 가까이 급상승하며 6.7%를 찍었다.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수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경이로운 소문>의 성장세는 이런 소개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독특한 지점이 있다. 그건 대체 뭘까.

그 첫 번째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판타지적 슈퍼히어로물에 드리워진 우리네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이다. <경이로운 소문>에는 학교폭력을 일삼는 신혁우(정원창)라는 중진시 시장 아들이 등장한다. 소문(조병규)과 그의 학교 친구들을 괴롭히고, 매일 같은 돈을 뜯어내는 일진들은 그러나 시장 아들이라는 배경 때문에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혼자서는 카운터가 된 소문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집단 린치를 가하려 하지만, 소문에게 처절하게 응징당하는 장면은 그래서 다소 폭력적이지만 통쾌함을 선사한다.



하지만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 소문을 학교 선생님은 물론이고 일진 학생들의 학부모들까지 나타나 몰아세운다. 사고로(아마도 사건일 듯하지만) 부모를 한 날 잃은 소문은 그런 학부모들과 선생님 앞에서 절망감을 느끼지만, 그 때 카운터들의 물주이자 갑부인 장물유통 최장물(안석환) 회장이 나타나 소문의 후견인을 자처하며 저들과 대적해준다. 가진 자들의 갑질이라는 우리네 서민들이 분노하는 지점을 가져옴으로써 <경이로운 소문>의 판타지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힘을 발휘한다.

두 번째는 카운터들이 싸우는 사회악 같은 존재들을 악귀가 들어간 악당들이라고 설정한 부분이다. 아마도 중진시 시장인 신명휘(최광일)나 그를 돕는 태신그룹 조태신(이도엽) 회장의 탐욕은 이미 악귀가 들어서거나 혹은 향후 이들의 몸에 악귀가 들어설 거라는 걸 예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악귀가 들어서 악해지는 게 아니라, 이미 악한 욕망을 가진 존재들에게 악귀가 들어선다는 설정은 이들과 카운터들의 판타지 섞인 화려한 대결과 액션이 사회적 맥락을 갖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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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이들 사회악들과 맞서는 카운터들이 사실상 약자들의 연대라는 점이다. 소문은 어려서 누군가의 의도적인 차량 사고로 부모를 잃었고 그로 인해 자신 또한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게 됐다. 자신을 보호해줄 부모도 없이 조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소문을 마치 부모처럼 챙겨준 건 또 다른 약자인 친구 임주연(이지원)과 김웅민(김은수)이다. 그들은 학교 일진들에게 매일 같이 괴롭힘을 당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런 소문에게 저승파트너인 위겐(문숙)이 들어와 슈퍼히어로가 된 것처럼 여기 등장하는 카운터들은 전부 사연을 가진 존재들이다. 코마 상태가 되어 있다가 저승파트너의 빙의로 깨어난 이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모탁(유준상)은 소문의 아버지와 연관된 인물로 같은 날 일단의 무리들에게 쫓겨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코마 상태가 됐다. 결국 카운터들은 슈퍼히어로로 변신하기 전까지는 누군가에게 당한 약자들이었다. 그들의 가족적인 연대가 시청자들에게 심정적 지지를 하게 만드는 이유다.



네 번째는 소문의 부모님이 당한 사고와 가모탁이 당한 사건이 왜 벌어지게 됐는가에 대한 궁금증이다. 그저 유쾌하고 통쾌한 악귀 사냥꾼들의 활약이 아니라, 자신들이 그렇게 된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주는 궁금증은 드라마를 계속 몰입하게 만드는 힘을 발휘한다. 과연 가모탁과 소문의 아버지는 어떤 관계였고, 사고 전 가모탁을 좋아했던 형사 김정영(최윤영)은 이 권력과 결탁한 형사들 틈에서 카운터들과 함께 정의를 구현해낼 수 있을까.

이렇게 보면 <경이로운 소문>의 제목 그대로 경이로운 성장세는 그저 우연으로 보이지 않는다. 주로 외국의 장르물에서 봐왔던 슈퍼히어로물에 우리 식의 정서를 부여하고 사회적 맥락을 더해서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 이른바 한국형 슈퍼히어로물의 경이로운 성장을 이 작품은 자연스러운 퓨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entermedia.co.kr

[사진=OCN]

드라마 ‘비밀의 남자’.
막장 드라마는 죽지 않았다. 올 10월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이달 1일 순간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했다. 침체된 지상파 드라마에서 마(魔)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20%를 돌파한 것. 출생의 비밀, 불륜, 선악 대결 등 ‘막장의 종합판’이라 할만하지만 “욕하면서도 결국 본다”는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막장 드라마는 보통사람의 상식과 도덕적 기준으로는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으로 구성된다. 자극적인 소재에 납득할 수 없는 상황 설정이 오히려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눈 밑에 점을 찍으면 다른 사람이 되는 ‘아내의 유혹’(2008)이 대표로 꼽히는데 펜트하우스의 김순옥 작가 작품이다. 올해도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의 복수극을 다룬 ‘비밀의 남자’, 장기 매매라는 자극적 소재를 앞세운 ‘위험한 약속’ 등이 방영됐다.

왜 막장 드라마를 보는 걸까. 김봉현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서 그 이유를 ‘자유로움’이라고 분석했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막장 드라마의 색다른 설정이 새로운 세계에 대한 대리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논문에서 전업주부들은 “엄두도 내지 못한 자유분방함을 느낀다” “평생 경험하지 못할 일을 경험하게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직장여성들도 “현실의 어려움을 잊게 해준다” “기다림이 데이트처럼 설렘을 준다”고 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막장 드라마 시청으로 푼다는 말도 있다. 자극적이면서도 황당한 장면들을 보면서 어이없어하지만 이를 ‘B급 코드’로 소비한다. 지난해 49.4%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하나뿐인 내편’에서 등장인물이 머리채를 잡히는 장면은 ‘짤방(간단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온라인에 퍼졌다. 제작진은 이 같은 상황을 노이즈 마케팅처럼 시청률 견인에 활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청년들까지 막장 드라마를 주로 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막장 드라마를 보며 자란 20대가 취업난, 주거난의 현실을 잠시 잊으려고 막장 드라마를 소비한다는 얘기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가벼운 오락거리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심리를 막장 드라마가 충족시키고 있다”며 “이 중독성에 적응하면 다른 드라마는 밋밋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2010년대 들어 종합편성채널이 생기고 케이블TV 드라마가 활성화되면서 위기에 몰린 지상파가 작품성보다는 막장 코드라는 ‘쉬운 길’에 빠졌다는 지적도 있다. 드라마업계 한 관계자는 “드라마로 먹고 살기 위해 현실적으로 타협하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막장 코드를 섞고 있다”고 말했다.

윤리문제는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황후의 품격’(2018~2019)은 임산부 성폭행, 시멘트 생매장 등의 자극적 묘사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4차례 법정 제재를 받았다. ‘내 딸 금사월’(2015)도 아내가 남편 멱살을 잡고 난간에서 위협하는 장면 등으로 방심위 징계를 받았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일반 시청자의 시선에 맞추는 것은 대중 작품의 숙명이어서 막장 드라마를 무작정 비판하는 시선은 옳지 않다”면서도 “다만 극의 개연성 문제와는 별도로 언어 사용이나 폭력성에 대한 자체적인 사전 검열은 필요한 절차”라고 말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사진제공=국민은행

내일(8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은행이 오후 3시30분에 문을 닫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른 것이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8일부터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원래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데 해당 기간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변경된다.

단, 첫날인 8일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 늘어나거나 단계가 더욱 강화될 경우 은행 영업시간 변경 조치도 연장된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다면 동일한 조치를 취한다.

금융노사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이 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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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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